세계펀드 순자산규모가 글로벌 증시 상승과 미국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리먼브러더스 사태이전으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10년 4/4분기 세계 펀드시장동향'에 따르면 세계펀드 규모는 지난해 3분기보다 1조 달러 증가한 24조 7천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글로벌 증시 상승에 힘입어 모든 지역이 2분기 연속 순자산 증가를 나타냈고, 특히 아시아태평양지역은 자금유출에도 불구하고 1920억달러 증가했습니다. 국가별 펀드 순자산 규모는 미국, 룩셈부르크, 프랑스가 1, 2, 3위를 차지한 가운데 우리나라는 세계 12위권을 유지했습니다. 김민찬기자 mc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