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메이드스타엠은 2일 투자주의환기종목 지정에 대해 "지난해 재무정보를 기준으로 작성된 것으로, 올해 지적 사항을 모두 개선해 관련 종목 리스트에서 완전히 벗어날수 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 회사는 "거래소에서 감자와 최대주주 변경 가능성, 수익성 부실을 이유로 지적했다"며 "올 1분기 흑자전환했고, 감자 및 최대주주 변경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전했다.

웰메이드는 1분기 영업이익이 7억11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 매출액은 105억3800만원으로 1312% 증가했고 당기순익은 7억1000만원으로 역시 흑자로 돌아섰다.
연예인에게 전속계약금을 지급하지 않고 에이전시 제도를 도입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효과가 컸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연예인 전속계약금이 회사의 재무구조를 크게 악화시켰지만 이제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전속계약금을 지급하지 않고 사례별로 수익을 나누는 에이전시 제도를 통해 수익구조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최대주주 변경 가능성에 대해 "최근 경영권 양수도 계약체결을 해지했고 계약금 8억원을 돌려줘 경영권에 대한 불씨를 잘라냈다"며 "향후 회사의 노력과 투명성으로 경영과 주주들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웰메이드는 드라마와 영화 제작, 일본 진출 확대로 매출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