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이 오사바 빈 라덴의 사망소식을 전하면서 유가가 하락, 여행주가 수혜 기대감에 급등하고 있다. 2일 오후 1시38분 코스닥 시장에서 하나투어는 전일 대비 2100원(4.9%) 오른 4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두투어는 8.9% 급등한 3만7250원을 기록 중이다. 레드캡투어, 롯데관광개발, 세중나모여행도 1%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선엽 신한금융투자 투자분석부 차장은 "우리증시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기 보다 심리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유가하락으로 여행,항공, 해운주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