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네틱스는 지난 1분기 매출액 592억원, 영업이익 42억원, 당기순이익 46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9.6%, 영업이익은 82.5%, 당기순이익 83%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김정일 시그네틱스 대표는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 수요증대에 따라 고부가가치 제품인 MCP 등의 매출이 증가한 것"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고객 다변화를 통해 해외수출을 확대해 2011년 약 3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달성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김 대표는 또한 늘어나는 수요에 대해서는 "파주에 1100평 규모의 신규 설비 증설을 완료했으며 공장을 최대로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