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가자이, 분양정보, 오락 '불리(Booooly)’등 컨텐츠 담아
5월, 갤럭시S2 등 안드로이드기반 애플리케이션도 출시


스마트폰 이용자가 1,000만명을 훌쩍 넘어서면서 휴대전화로 신문, 영화, 드라마 등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들도 스마트폰 마케팅을 강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GS건설은 태블릿 PC인 아이패드 및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 ‘자이앱’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자이앱’ 은 아이폰 3,4 이용자 및 아이패드 이용자라면 누구나 앱스토어에서 ‘자이앱’ 검색을 통해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한번 다운로드 하면 자동알림 기능을 통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GS건설, 업계 최초 통합 애플리케이션 ‘자이앱’ 출시
‘자이앱’에서는 GS건설이 발행하는 잡지인 ‘가가자이’ 내용과 GS건설 분양단지 정보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으며, 다양한 문화이벤트에 참여하고 소통공간을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남길 수도 있다. 또 현재 200만명 이상이 다운 받은 것으로 알려진 어플리케이션 ‘불리(Booooly)’ 게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자이앱’에는 개그우먼 조혜련 집에 적용한 아이방 인테리어, 가수 린과 성시경이 함께 한 자이갤러리 문화행사, 부동산 전문가 고종완이 알려주는 올해 부동산 전망 등의 컨텐츠가 담겨있다. 특히 오프라인 잡지로 확인할 수 없는 유명인의 인터뷰와 공연 실황 등을 동영상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GS건설은 오는 5월 옵티머스블랙, 갤럭시S2 등 안드로이드폰용 애플리케이션도 출시할 계획이다.

GS건설 주택사업본부 임충희 본부장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QR코드’를 도입한 분양마케팅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면서 현재 대부분 건설사에서 이를 벤치마킹해 분양에 활용하고 있다”며 “이번 ‘자이앱’ 론칭을 통해 기존 고객에게는 자이 브랜드에 대한 ‘자부심’을, 일반 고객에게는 ‘동경심’을 심어 업계 선두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