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배우 이화선이 연예인 최초로 국내에서 경비행기 자격증을 획득했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화선은 29일 경기 안산시 사동 경기국제항공전 활주로에서 경비행기 조종사 시험에 합격했다.

연예인 중 국내에서 경비행기 시험을 보고 면허증을 취득한 것은 이화선이 최초다.

이화선은 지난해 경기국제항공전 홍보대사로 활동한 것을 계기로 경비행기 자격증 시험에 도전했다. 이미 지난해 5월 항공법규, 항공기상, 비행이론, 항법이론 등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이화선은 "지난해 홍보대사로 위촉됐을 때 경비행기 자격취득을 약속했다"며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돼 행복하고 경기국제항공전 관계자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기회가 주어진다면 곡예비행 면허증도 취득해 경기국제항공전 현장 하늘에서 멋진 곡예비행도 선보이고 싶다"는 희망을 드러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