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주 케이엠에이치 회장은 3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공모자금을 핵심사업인 방송 송출과 채널서비스 부문의 역량을 높이는데 투자해 스마트미디어 방송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케이엠에이치는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오는 16~17일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2000년 설립됐으며 방송 송출과 채널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최 회장은 "전체 79%가 방송전문 인력으로 차별화된 시스템과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며 "삼성SDS와 독점망 임대계약,KT스카이라이프의 위성 인프라 등을 보유하고 있는데다 송출망,장비 원가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작년 매출은 278억원으로 전년보다 47% 늘었다. 영업이익(94억원)과 순이익(73억원)도 각각 42%와 40% 증가했다. 309만3840주를 공모하며,공모 예정가는 9500~1만1500원이다. 25일 상장 예정이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