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기관 매물에 2200선에 턱걸이 한 3일 '2011 제16회 삼성 PAVV배 한경 스타워즈' 참가자들의 수익률은 대부분 뒷걸음질쳤다.

나용수 동양종금증권 금융센터송파지점 지점장은 이날 수익률을 0.97%포인트 끌어올리며 누적손실(-1.20%)을 축소했다. 나 지점장은 보유하고 있던 제이엔케이히터(4.81%)를 전량 매도해 170만원 가량의 이익을 확정지었다. 누리플랜(4.76%)의 평가이익도 80만원 이상 불어나 하락장에서 선방했다.

나 지점장은 "지난 1분기 제이엔케이히터의 실적이 크게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면서 "앞으로의 실적 개선도 기대돼 보유 중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전량 매도한 것에 대해서는 "하락장에서 차익실현 차원에서 매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누리플랜에 대해서는 도시개발과 관련해 긍정적인 뉴스 흐름이 기대되는 종목"이라서 매수해 보유 중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전날 누적수익률 50%를 돌파하며 1위로 올라섰던 이영주 대신증권 부장은 이날 4.81%포인트 하락해 46.97%로 밀렸다. 순위 변동은 없었으나 2위 최경균 압구정지점 대리와의 차이는 0.39%로 좁혀졌다.

이 부장은 전날 매입했던 대우증권(-2.36%)이 하락하자 전량 손절매에 나서 116만원 가량 손실을 입었다.

그 밖에 박노식 하나대투증권 공덕동지점 부부장은 이날 매매에 나서지 않았으나 유진기업이 0.93%포인트 하락해 수익률이1.05%포인트 밀렸다. 누적수익률은 20.69%로 낮아졌다.

안형진 한화증권 강남리더스라운지 대리(-0.69%포인트)와 변동명 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 과장(-0.76%포인트) 등의 수익률도 하락했으나 코스피 지수(-1.27%포인트) 대비 선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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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