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행장 김정태)은 안경산업에 특화된 자금관리 서비스(CMS)를 3일 출시했습니다. 하나은행은 기존의 통합 계좌관리, 이체 등의 자금관리서비스와 함께 안경점이 온라인으로 콘택트렌즈와 같은 제조사 제품 주문과 결제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하는 '안경산업 특화 CMS'를 개발해 선보였습니다. 안경점은 이 서비스를 통해 금융 업무 처리외에 제조사 제품 주문 신청이나 결제처리, 결제내역 조회를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은행 계좌로 제조업체로부터 공급받는 제품대금 결제시 제품 가격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안경제품 제조업체의 경우 통합 계좌관리를 포함해 자금수납, 지급서비스 뿐만 아니라 거래처인 안경점 관리, 효율적인 주문과 출고관리, 정산 관리 등의 부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한편, 하나은행은 전국의 안경점을 대상으로 이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를 위해 지난달 29일에 끝난 국내 유일의 안경전문 전시회인 대구국제안경전(DIOPS 2011)기간에 프로그램 설명회 및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하나은행 이동점포를 통해 사전 신청 접수를 받았습니다. 하나은행 트랜잭션뱅킹팀 관계자는 "은행마다 기업자금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고객들의 특성(업태,업종)에 맞춘 개별적인 솔루션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며 “각 산업별로 필요한 경영관리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기업의 업무 프로세스 개선에도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다양한 산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