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다이먼 JP모건 회장은 3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금융위기는 끝났다"고 선언했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초토화된 월스트리트에서 베어스턴스 등을 인수하며 '최후의 승자'라는 호칭을 얻은 그는 "미국의 수출,고용률 등 경제지표들이 회복세를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이 세 번째 양적완화를 실시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의 부정적인 미국 신용등급 전망에 대해서는 "실제 그렇게 평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