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에 민감한 증시…IT주 관심 필요"-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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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3일 "전날 오사마 빈 라덴의 사망 소식으로 유가가 민감하게 반응했다"며 이와 관련된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 조병현 연구원은 "미국 소비의 실질적인 증가를 위해서는 국제 유가의 안정이 필수적인 부분이 될 수 밖에 없다"며 "국제 유가의 하락은 미 소비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해 글로벌 증시의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는 직접적인 변수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전날 코스피지수는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거래대금과 거래량이 급감하고 중소형주 쪽으로의 관심 확산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반등 연속성에 대한 신뢰도는 높지 않아 보인다는 것.
내부적인 요인보다는 특정 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 구간이라는 점에서 당분간 지수의 방향성은 유가 움직임을 기준으로 전망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조 연구원은 "유가의 하락이 미 소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형성시켜 줄 수 있는 요소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유가의 약세가 나타나는 구간에서 지수의 반등과 더불어 투자 대상으로 고려해 볼 만한 업종은 IT(전기전자) 업종"이라고 추천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
이 증권사 조병현 연구원은 "미국 소비의 실질적인 증가를 위해서는 국제 유가의 안정이 필수적인 부분이 될 수 밖에 없다"며 "국제 유가의 하락은 미 소비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해 글로벌 증시의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는 직접적인 변수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전날 코스피지수는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거래대금과 거래량이 급감하고 중소형주 쪽으로의 관심 확산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반등 연속성에 대한 신뢰도는 높지 않아 보인다는 것.
내부적인 요인보다는 특정 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 구간이라는 점에서 당분간 지수의 방향성은 유가 움직임을 기준으로 전망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조 연구원은 "유가의 하락이 미 소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형성시켜 줄 수 있는 요소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유가의 약세가 나타나는 구간에서 지수의 반등과 더불어 투자 대상으로 고려해 볼 만한 업종은 IT(전기전자) 업종"이라고 추천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