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이 매수하는 금융·건설·유통 관심"-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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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3일 최근 기관이 매수에 나선 금융, 건설, 유통 등 내수 업종에 주목할 것을 주문했다.
이 증권사 유수민 애널리스트는 "최근 기관투자자들이 시장 흐름을 이끌고 있다"면서 "외국인 매수세가 대규모로 유입된 반도체 업종의 수익률이 저조한 반면, 기관 매수세가 유입된 조선, 은행, 건설, 증권 업종의 경우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큰 폭으로 웃돌았다"고 밝혔다.
최근 기관 매수세가 이어지는 업종들은 상대적 소외에 따른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과 함께 다양한 사안들이 부각되고 있다는 평가다.
은행의 경우 예상을 웃돈 1분기 실적과 배드뱅크 설립에 따른 위험 완화 기대가, 보험은 5월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가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증권은 증시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 요인이 매력 포인트로 꼽혔다. 유통은 5월 연휴 특수와 가정의 달 선물 수요가, 건설의 경우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모멘텀(상승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1분기 기업실적 발표 시즌이 최고조를 지나면서 시장의 관심이 월초 거시경제 지표 발표에 모이고 있다"며 "주도주 저가매수와 업종별 수익률 키 맞추기에 따른 비주도주 비중 확대 전략이 유효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
이 증권사 유수민 애널리스트는 "최근 기관투자자들이 시장 흐름을 이끌고 있다"면서 "외국인 매수세가 대규모로 유입된 반도체 업종의 수익률이 저조한 반면, 기관 매수세가 유입된 조선, 은행, 건설, 증권 업종의 경우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큰 폭으로 웃돌았다"고 밝혔다.
최근 기관 매수세가 이어지는 업종들은 상대적 소외에 따른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과 함께 다양한 사안들이 부각되고 있다는 평가다.
은행의 경우 예상을 웃돈 1분기 실적과 배드뱅크 설립에 따른 위험 완화 기대가, 보험은 5월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가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증권은 증시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 요인이 매력 포인트로 꼽혔다. 유통은 5월 연휴 특수와 가정의 달 선물 수요가, 건설의 경우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모멘텀(상승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1분기 기업실적 발표 시즌이 최고조를 지나면서 시장의 관심이 월초 거시경제 지표 발표에 모이고 있다"며 "주도주 저가매수와 업종별 수익률 키 맞추기에 따른 비주도주 비중 확대 전략이 유효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