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센텀시티 효과' 다시 한번-미래에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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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3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판교 출점 등 지방 진출로 제2의 '센텀시티 효과'가 기대된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한국희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현대백화점이 판교 신도시에 복합쇼핑몰 '알파돔시티' 매입 계획을 공시한 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이미 계획된 양재, 광교 출점과 더불어 경기도 남부권 상권 장악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경기 상권은 백화점 수, 인당 백화점 구매액 측면에서 상승 여력이 가장 높은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장기적으로 지방 상권 공략은 매우 긍정적"이라며 "특히 현대백화점이 2015년까지 출점하게 되는 총 7개 점포 중 6개가 상대적으로 하이엔드 잠재 수요가 더 강한 지방 점포"라고 설명했다.
2009년 부산의 '센텀시티 효과'가 재현될 것이라는 기대다.
한편 현대백화점의 4월 전년동기 대비 매출 성장률은 21%를 기록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6개월째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하고 있다"며 "스포츠, 아웃도어, 명품이 30% 넘게 성장하면서 고성장을 견인했다"고 판단했다.
그는 "최근 소비자심리지수 하락과 물가 불안에 따른 구매력 위축 우려를 불식시키는 하이엔드 소비 트렌드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한국희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현대백화점이 판교 신도시에 복합쇼핑몰 '알파돔시티' 매입 계획을 공시한 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이미 계획된 양재, 광교 출점과 더불어 경기도 남부권 상권 장악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경기 상권은 백화점 수, 인당 백화점 구매액 측면에서 상승 여력이 가장 높은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장기적으로 지방 상권 공략은 매우 긍정적"이라며 "특히 현대백화점이 2015년까지 출점하게 되는 총 7개 점포 중 6개가 상대적으로 하이엔드 잠재 수요가 더 강한 지방 점포"라고 설명했다.
2009년 부산의 '센텀시티 효과'가 재현될 것이라는 기대다.
한편 현대백화점의 4월 전년동기 대비 매출 성장률은 21%를 기록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6개월째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하고 있다"며 "스포츠, 아웃도어, 명품이 30% 넘게 성장하면서 고성장을 견인했다"고 판단했다.
그는 "최근 소비자심리지수 하락과 물가 불안에 따른 구매력 위축 우려를 불식시키는 하이엔드 소비 트렌드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