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에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3일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피200지수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1.00포인트(0.34%) 내린 295.60을 기록 중이다.

전날 미국 증시가 오사마 빈 라덴 사살 보복 테러 우려 등으로 약보합세로 장을 마친 상황에서 지수선물은 약세로 장을 출발한 후 하락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0계약, 1373계약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고, 개인은 903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912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는 50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86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미결제약정은 전날보다 2077계약 늘어난 10만2683계약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