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유명 AV 여배우 아오이 소라(28)가 중국에서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다.

반관영 통신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의 1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장시(江西)성 난창(南昌)시에서 열린 '2011 중국중부국제자동차문화제'에 참석한 아오이 소라가 중국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30일 낮 12시경, 아오이 소라는 가슴라인이 돋보이는 꽃무늬 미니원피스에 하얀 볼레로를 입고 자동차문화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그녀의 등장에 팬들은 그녀의 모습을 담기 위해 앞다투어 카메라를 꺼내 들었으며, 무대 주변은 그녀에 대한 환호성으로 가득 찼다.

또한 그녀가 개막식이 끝난 후, 다음 스케줄을 위해 자리를 이동하려 하자 이동 경로 주변으로 순식간에 사람들이 몰려 들어 경호요원들의 제지 하에 겨우 행사장을 빠져나오기도 했다.

당시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역시 아오이 소라는 여신이다", "중국 남성의 영원한 우상", "내가 저 자리에 있었어야 했는데…"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오이 소라는 1일 매체와의 기자 간담회를 가져 중국 활동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앞으로의 계획에 관해서 밝히기도 했다. 아오이 소라는 간담회에서 "우선 중국 팬들이 절 사랑해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드리지만 안전 문제상 팬분들과 오랜 시간 함께 할 수 없었다"며 미안한 마음을 나타냈다.

이후 그녀는 "중국 팬들에게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만큼 앞으로 중국에서의 활동을 집중할 계획이다"며 "중국에서의 영화 촬영을 논의하고 있는만큼 조만간 작품으로 팬들을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온바오 강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