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조선株, 강세…"올 수주 2007년 수준 육박"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조선주가 수주 기대감에 동반 강세다.
3일 오전 9시44분 현재 한진중공업은 전날보다 1350원(3.45%) 오른 4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미포조선(2.09%) STX조선해양(1.85%) 대우조선해양(0.43%) 등도 오름세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형조선 3사의 2011년 수주금액(조선+해양)이 480억달러를 웃돌 것으로 예상돼 2007년 575억달러의 85%에 육박할 것"이라며 "2011년 평균환율이 2007년보다 16% 절하된 상황을 감안하면 2007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드릴십(Drillship)과 컨테이너선 발주가 예상보다 훨씬 클 것으로 보이고, 일본 대지진 이후 LNG선 발주 시점이 크게 앞당겨져 수주가 증가할 것이란 설명이다.
전 연구원은 "조선 업황은 하반기에 둔화가 예상되나 대형 3사의 경우에는 상반기 발주량이 최대 호황을 맞고 있어 적어도 2분기까지는 긍정적 관점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3일 오전 9시44분 현재 한진중공업은 전날보다 1350원(3.45%) 오른 4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미포조선(2.09%) STX조선해양(1.85%) 대우조선해양(0.43%) 등도 오름세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형조선 3사의 2011년 수주금액(조선+해양)이 480억달러를 웃돌 것으로 예상돼 2007년 575억달러의 85%에 육박할 것"이라며 "2011년 평균환율이 2007년보다 16% 절하된 상황을 감안하면 2007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드릴십(Drillship)과 컨테이너선 발주가 예상보다 훨씬 클 것으로 보이고, 일본 대지진 이후 LNG선 발주 시점이 크게 앞당겨져 수주가 증가할 것이란 설명이다.
전 연구원은 "조선 업황은 하반기에 둔화가 예상되나 대형 3사의 경우에는 상반기 발주량이 최대 호황을 맞고 있어 적어도 2분기까지는 긍정적 관점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