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아우디, 1분기 31만대 판매…'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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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비 매출 27.3% 성장, 영업이익 2배 이상 증가
독일 아우디그룹은 올해 1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18.4% 증가한 총 31만2600대를 판매해 분기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3일 발표했다.
아우디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3% 늘어난 105억1400만유로(약 16조6300억원), 영업이익은 2배 이상 증가한 11억1500만유로(1조7600억원)를 달성했다. 또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작년 1분기 5.8%에서 올 1분기는 10.6%로 높아졌다.
회사 관계자는 "이러한 실적 호조는 지난해 출시된 플래그십 모델 A8, A7 스포츠백 등 신차 판매 상승이 올해까지 꾸준히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우디는 연내 뉴 A6, Q3 등 지속적인 신차 출시로 판매를 늘린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올 연말까지 글로벌 판매량은 120만대를 넘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아우디는 2015년까지 제품 및 기술 개발, 생산 설비 등에 110억유로 이상의 비용을 투자할 계획이다.
그 중 약 80%에 해당하는 95억유로는 전기차나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과 같은 미래형 자동차 및 관련 기술 개발에 투입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독일 아우디그룹은 올해 1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18.4% 증가한 총 31만2600대를 판매해 분기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3일 발표했다.
아우디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3% 늘어난 105억1400만유로(약 16조6300억원), 영업이익은 2배 이상 증가한 11억1500만유로(1조7600억원)를 달성했다. 또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작년 1분기 5.8%에서 올 1분기는 10.6%로 높아졌다.
회사 관계자는 "이러한 실적 호조는 지난해 출시된 플래그십 모델 A8, A7 스포츠백 등 신차 판매 상승이 올해까지 꾸준히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우디는 연내 뉴 A6, Q3 등 지속적인 신차 출시로 판매를 늘린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올 연말까지 글로벌 판매량은 120만대를 넘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아우디는 2015년까지 제품 및 기술 개발, 생산 설비 등에 110억유로 이상의 비용을 투자할 계획이다.
그 중 약 80%에 해당하는 95억유로는 전기차나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과 같은 미래형 자동차 및 관련 기술 개발에 투입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