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스낵 가격인상으로 상승효과 기대"-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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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3일 농심에 대해 라면 스낵 등의 제품 가격결정권이 회복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다.
차재헌 동부증권 연구원은 "재보선이후 음식료 제품가격의 인상이 재개되면서 물가통제의 가장 큰 피해자인 농심의 가격결정권도 회복되고 있다"며 "하반기 물가부담이 완화되면 라면가격 인상 여지는 더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농심은 이날부터 스낵 제품에 대한 납품가를 평균 8% 인상한다. 제품의 인상률은 새우깡 7.7%, 양파링 6.8%, 닭다리 8.3%, 조청유과 8.9% 등이다.
가격인상으로 올해와 다음해 스낵 평균판매단가(ASP)가 각각 5.3%, 2.7% 상승하는 효과를 거둬들일 수 있다는 게 차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이어 "올해 스낵가격 인상률을 수정할 경우 매출액은 기존추정치 대비 3.3%, 영업이익은 5.5%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차재헌 동부증권 연구원은 "재보선이후 음식료 제품가격의 인상이 재개되면서 물가통제의 가장 큰 피해자인 농심의 가격결정권도 회복되고 있다"며 "하반기 물가부담이 완화되면 라면가격 인상 여지는 더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농심은 이날부터 스낵 제품에 대한 납품가를 평균 8% 인상한다. 제품의 인상률은 새우깡 7.7%, 양파링 6.8%, 닭다리 8.3%, 조청유과 8.9% 등이다.
가격인상으로 올해와 다음해 스낵 평균판매단가(ASP)가 각각 5.3%, 2.7% 상승하는 효과를 거둬들일 수 있다는 게 차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이어 "올해 스낵가격 인상률을 수정할 경우 매출액은 기존추정치 대비 3.3%, 영업이익은 5.5%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