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31개 단체·기업대상 예비사회적기업 사전설명회 개최


대전시는 전 공무원이 나서 발굴한 예비 사회적기업 사전설명회를 오는 4일 오후 4시 시청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5일 염홍철 대전시장이 확대간부회의에서“일자리추진기획단에서 담당하는 사회적기업 이외에 각 실?별로 한 개 이상의 사회적 기업을 발굴 할 수 있도록 하라”는 주문에 따라 실?국별로 31곳 단체(기업)을 발굴에 따른 것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지정요건 등 단순한 설명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기업가의 마인드 함양을 위한 교육은 물론 전문기관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상담 등 많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참여단체 중 사회적 목적실현에 부합하고, 사업 성공가능성이 높은 단체를 대상으로 대전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오는 6월 공모를 통해 10개 이상의 대전형 예비사회적기업을 추가 선발해 육성할 계획이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기업당 최대 7명까지 일자리 창출과 신규채용인원에 대해 인건비 일부(98만원 정도)를 12개월간 지원되며, 최대 3000만원까지 사업개발비 지원과 2억원이내의 시설비 융자지원과 경영컨설팅 등을 지원받게 된다.

유광훈 시 일자리추진기획단장은“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많은 우수한 단체들이 발굴됐다”며“전문 컨설팅 및 상담 등을 통해 가능성 있는 단체들이 대전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3월 2011년 상반기 대전형 예비사회적기업 13개를 선정해 지원해오고 있으며, 오는 12일 대전고용노동청과 공동으로 대전고용노동청 대회의실에서 일반시민을 대상으로‘2011 대전시 사회적기업 발굴·육성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