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자산가, 공개구혼 … 19살 주식투자로 시작해 '대박 신화'
‘100억 자산가’가 이색 공개구혼을 펼쳤다.

19살 소액으로 주식투자를 시작해 ‘20대 100억 자산가’로 대성공을 거두며 증권가에서 전설로 통하고 있는 복재성 씨(30살)가 바로 그 주인공. 20억 원에 달하는 70평 대 집과 자동차 4대를 보유하고 있을 만큼 경제적으로는 완벽하지만, 사랑에 있어서는 상처투성이라고 밝히며 공개구혼에 도전하는 것.

3년 간 솔로로 지내고 있다는 복재성 씨는 “돈을 보고 접근하는 여자들에게 상처를 입어서 그런지 여자에 대한 불신이 생겼다”며 “돈이 없는 척도 해봤지만 진정한 짝을 만나지 못했다. 아예 이번 기회에 내 모든 걸 보여주고 공개적으로 반쪽을 찾기 위해 출연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어 연예인 박시연 같은 외모에 내조를 잘하는 여성을 이상형으로 꼽으며, 자신의 반쪽이 된다면 돈 때문에 걱정하는 일은 없게 만들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 예정이다.

“얘기를 들으면 들을수록 화성인스럽다”며 MC들을 기막히게 만든 대한민국 상위 0.1% 자산가가 공표한 ‘4대 공약’과 ‘내 아내의 4대 의무’는 무엇일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3일 밤 tvN '화성인 바이러스' 방송을 본 후 화성인의 반쪽이 되고 싶은 사람은 게시판을 통해 ‘공개구혼 신청장’을 작성할 수 있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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