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신문 브리핑입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입니다. *李대통령 "동반성장 법·제도로 강제해선 안돼" 1면 헤드라인으로 이명박 대통령과 경제 5단체장들의 회동내용을 다루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정책과 관련해 법이나 제도로 강제하기 보다는 기업들이 자율적으로 하는 게 좋다고 언급했다. 이는 초과이익 공유제, 중소기업 고유업종 부활 등을 추진하고 있는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뜻을 우회적으로 나타낸 것이라고 청와대 관계자는 설명했다. *단순비리에도 우량 저축은행 예금 빠져 같은면에선 서울 가락점 등 6개 지점을 둔 제일저축은행의 간부가 억대의 뇌물을 받고 600억원 대출해준 사실이 드러나자 예금자들이 하루에만 560억원의 돈을 빼내 갔다는 소식 전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은행 간부가 개인적으로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제일저축은행에는 큰 문제가 없다며 진화에 나섰다. 부산저축은행 여파가 다른 저축은행들까지 더 어렵게 만드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다. 산업면으로 가보겠다. *김승연의 승부수..사훈까지 바꾸고 차이나 대장정 드라이브 한화그룹의 중국사업을 총괄할 한화차이나가 다음달 1일 출범한다는 내용 비중있게 다루고 있다. 초대사장에는 김회장의 최측근인 금춘수 전 경영기획실장이 내정됐으며 본사는 베이징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 전 실장이 한화차이나 대표로 내정된 것으로만 봐도 한화그룹이 얼마나 중국사업을 중요하게 여기는 지 알 수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한화는 중국에서 태양광을 비롯해 보험, 자산운용, 유통까지 사업확장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개미투자 과열 조짐? 증권면에서는 개인들의 투자열기가 고조되고 있다는 소식 전하고 있다. 코스피지수 2200선 위에서 국내 주식형펀드에 2천억원이 넘는 자금이 들어왔고 고객예탁금이나 신용융자 잔액도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 특히 돈을 빌려 주식에 투자하는 신용융자 잔액이 사상최고치에 가까워 지면서 금감원과 금융투자협회는 신용거래 모범규준을 개정해 투자자 보호강화에 나선다는 내용이다. .................. 다음은 조선일보 보겠습니다. *천안함 쏜 북 정찰총국이 농협도 공격 1면에서 농협 전산망 마비사태는 북한 정찰총국이 7개월 이상 치밀하게 준비한 사이퍼 테러였다는 검찰의 공식발표 내용을 실었다. 또 대북소식통을 인용해 정찰총국 산하 6국이 이번 테러를 주도했다고 전했다. *정부, 위안화에 투자 추진 1면 사이드에서는 정부가 외환보유액 일부를 중국 위안화에 투자한다는 내용 실었다.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사상 처음 3천억 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외환당국이 외환보유액 일부를 위안화 표시 국채를 매입하는 방식으로 외환보유액에 위안화를 편입시키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외환당국 고위관계자의 말을 인용했다. 다음은 중앙일보 보겠다. *부산저축은행 돈 인출한 금감원 직원 자살 부산저축은행에 대한 부실감독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감독원 부산지원 조사역이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직원은 부산저축은행 계열사인 부산2저축은행 영업정지 하루전에 예금을 인출한 것을 놓고 고민했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씁쓸한 어린이날 선물..과자값 줄인상 제과업체들이 원료가격 인상을 감당할 수 없다며 과자값을 일제히 올렸다는 소식 경제면에서 다뤘다. 최고 25% 올린 품목도 있었는데 어린이날 씁쓸한 소식중에 하나인 거 같다. 계속해서 동아일보입니다. *알카에다 '보복'..對 테러전 2막 오사마 빈라덴 사살 이후 첨담기법을 이용한 테러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미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실제로 3일 세계 곳곳에서 알카에다의 보복테러징후가 포착됐으며 미국은 테러와의 전쟁 2막을 시작하게 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삼성 새만금 투자와 '빅딜설' 돌아 진주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이전하고 경쟁지역이였던 전주엔 새만금 개발청이 신설될 것이라는 소식 얼마전 전해드렸는데요. 전주지역에서는 삼성그룹 새만금 투자를 유치하는 것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이전을 빅딜했다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다고 있다는 내용 전하고 있다. 결국 김완주 전북지사가 기자회견까지 자처해 직접 해명하기도 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