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기대감을 높여도 될 시점"-교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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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4일 제일모직의 목표주가를 기존 13만2000원에서 14만5000원으로 10%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됐다. 이 목표가는 현재 주가(3일 종가) 대비 20.8%의 상승여력을 갖고 있는 것이다.
이 증권사 최지수 연구원은 "올 2분기 이후부터 업황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게다가 에이스디지텍과 합병 시너지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제일모직의 주가상승 등을 기대해 볼 만한 시점이라고 최 연구원은 판단했다.
그는 "지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0%와 13% 증가한 1조4000억원과 1027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전방산업의 업황 회복 지연에도 불구하고 전 사업부문의 실적 호조로 인한 기대 이상의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국제회계기준(IFRS) 적용으로 인한 변경사항인 배당금 수익의 영업이익으로의 귀속 등을 감안하더라도 동사의 1분기 실적은 예상을 뛰어넘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올 2분기에는 전자재료부문의 외형 성장이 본격화되는데다 케미컬부문의 호실적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LCD 업황도 현재 회복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최 연구원은 "앞으로 정보기술(IT)용 패널뿐 아니라 TV용 패널 수요도 점차 늘어날 것"이라며 "반도체에서도 신규 라인 가동 및 미세공정화 진행으로 인해 동사의 전자재료 공급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IT경기 회복에 따른 케미컬부문도 1분기를 뛰어넘는 수준의 실적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최지수 연구원은 "올 2분기 이후부터 업황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게다가 에이스디지텍과 합병 시너지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제일모직의 주가상승 등을 기대해 볼 만한 시점이라고 최 연구원은 판단했다.
그는 "지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0%와 13% 증가한 1조4000억원과 1027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전방산업의 업황 회복 지연에도 불구하고 전 사업부문의 실적 호조로 인한 기대 이상의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국제회계기준(IFRS) 적용으로 인한 변경사항인 배당금 수익의 영업이익으로의 귀속 등을 감안하더라도 동사의 1분기 실적은 예상을 뛰어넘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올 2분기에는 전자재료부문의 외형 성장이 본격화되는데다 케미컬부문의 호실적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LCD 업황도 현재 회복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최 연구원은 "앞으로 정보기술(IT)용 패널뿐 아니라 TV용 패널 수요도 점차 늘어날 것"이라며 "반도체에서도 신규 라인 가동 및 미세공정화 진행으로 인해 동사의 전자재료 공급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IT경기 회복에 따른 케미컬부문도 1분기를 뛰어넘는 수준의 실적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