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매력 남아있는 IT·조선·은행 관심"-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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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4일 순환매를 통한 키 맞추기 장세가 나타날 전망인 가운데 가격 메리트가 돋보이는 IT(정보기술), 조선, 은행 등에 관심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이 증권사 박현명 애널리스트는 "코스피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고, 업종별 차별화가 해소되는 모습"이라며 "당분간 가격 논리가 시장을 지배할 전망이기 때문에 자동차, 화학 등 기존 주도주 이외에 IT, 조선, 은행 등 가격 매력이 남아있는 종목들로 관심의 영역을 확대하되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을 고려한 종목 선정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단기적으로 업종별 순환매를 통한 키 맞추기 장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아울러 최근 원화 강세 현상을 고려해 원화 강세 수혜주인 철강, 음식료, 항공 등에 관심을 가지는 전략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자동차, 화학 등 기존 주도주의 경우 외국인과 기관투자가가 최근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어 당분간 매물 소화 과정이 추가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신규 매수는 변동성 흐름을 감안해 한 템포 늦출 필요가 있지만 주도주의 긍정적인 펀더멘털(내재가치)이 지속될 전망이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시각을 가져가기를 권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박현명 애널리스트는 "코스피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고, 업종별 차별화가 해소되는 모습"이라며 "당분간 가격 논리가 시장을 지배할 전망이기 때문에 자동차, 화학 등 기존 주도주 이외에 IT, 조선, 은행 등 가격 매력이 남아있는 종목들로 관심의 영역을 확대하되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을 고려한 종목 선정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단기적으로 업종별 순환매를 통한 키 맞추기 장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아울러 최근 원화 강세 현상을 고려해 원화 강세 수혜주인 철강, 음식료, 항공 등에 관심을 가지는 전략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자동차, 화학 등 기존 주도주의 경우 외국인과 기관투자가가 최근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어 당분간 매물 소화 과정이 추가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신규 매수는 변동성 흐름을 감안해 한 템포 늦출 필요가 있지만 주도주의 긍정적인 펀더멘털(내재가치)이 지속될 전망이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시각을 가져가기를 권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