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좋아질 일만 남았다"-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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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4일 두산중공업에 대해 모든 악재가 지나가고 지금부터는 주가가 회복될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9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전재천 연구원은 "중동 민주화 시위로 인한 중동 발전플랜트 지연 우려와 일본 원전 사태로 인한 원전 발주 감소 우려는 모두 과거의 악재"라면서 "당장의 주가 상승 모멘텀은 부족하나 모든 악재는 지났다"고 판단했다.
전 연구원은 "지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 보다 낮은 수준"이라면서도 "이미 회사측이 1분기까지는 낮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시장에서는 이미 인지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자회사 두산 건설이 50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획을 발표해 두산건설의 유동성 우려도 상당 부분 해소돼 주가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란 판단이다.
그는 "두산중공업의 유상증자 참여 예정 금액은 2183억원이지만 교환대상을 두산 건설 주식으로 하는 EB(교환사채) 발행(2200억원)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충당할 것이기 때문에 두산중공업의 직접적인 자금 부담도 없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전재천 연구원은 "중동 민주화 시위로 인한 중동 발전플랜트 지연 우려와 일본 원전 사태로 인한 원전 발주 감소 우려는 모두 과거의 악재"라면서 "당장의 주가 상승 모멘텀은 부족하나 모든 악재는 지났다"고 판단했다.
전 연구원은 "지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 보다 낮은 수준"이라면서도 "이미 회사측이 1분기까지는 낮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시장에서는 이미 인지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자회사 두산 건설이 50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획을 발표해 두산건설의 유동성 우려도 상당 부분 해소돼 주가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란 판단이다.
그는 "두산중공업의 유상증자 참여 예정 금액은 2183억원이지만 교환대상을 두산 건설 주식으로 하는 EB(교환사채) 발행(2200억원)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충당할 것이기 때문에 두산중공업의 직접적인 자금 부담도 없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