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美서 월간 판매 첫 2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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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미국 진출 이후 20년만
현대자동차 아반떼(미국명 엘란트라)가 미국 시장에서 처음으로 월간 판매 2만대를 넘어섰다.
4일 현대차에 따르면 신형 아반떼는 지난달 미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29% 늘어난 2만2100대를 팔아 사상 첫 2만대를 돌파했다. 전월 판매량(1만7798대)과 비교하면 24% 늘어나는 등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갔다.
아반떼는 1991년 미 시장에 '엘란트라'라는 이름으로 진출한지 20년 만에 이 같은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수출 첫 해 판매량은 3922대였다.
아반떼 판매량은 지난달 현대·기아차의 모델별 최고 판매 기록이며 쏘나타는 2만1738대로 아반떼 뒤를 이었다.
아반떼의 판매 상승세는 최근 미 시장의 휘발유 가격이 1갤런당 4달러가량 치솟은 고유가 영향으로 소형차 판매가 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지난달 현대차 미국법인(HMA)은 아반떼와 쏘나타의 판매 상승에 힘입어 역대 두 번째 판매 기록인 6만1754대를 달성했다.
기아차 미국법인(KMA)도 3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이어갔다.
기아차는 지난달 미 판매량이 전년 대비 56.7% 늘어난 4만7074대로 사상 최대 월간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현대자동차 아반떼(미국명 엘란트라)가 미국 시장에서 처음으로 월간 판매 2만대를 넘어섰다.
4일 현대차에 따르면 신형 아반떼는 지난달 미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29% 늘어난 2만2100대를 팔아 사상 첫 2만대를 돌파했다. 전월 판매량(1만7798대)과 비교하면 24% 늘어나는 등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갔다.
아반떼는 1991년 미 시장에 '엘란트라'라는 이름으로 진출한지 20년 만에 이 같은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수출 첫 해 판매량은 3922대였다.
아반떼 판매량은 지난달 현대·기아차의 모델별 최고 판매 기록이며 쏘나타는 2만1738대로 아반떼 뒤를 이었다.
아반떼의 판매 상승세는 최근 미 시장의 휘발유 가격이 1갤런당 4달러가량 치솟은 고유가 영향으로 소형차 판매가 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지난달 현대차 미국법인(HMA)은 아반떼와 쏘나타의 판매 상승에 힘입어 역대 두 번째 판매 기록인 6만1754대를 달성했다.
기아차 미국법인(KMA)도 3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이어갔다.
기아차는 지난달 미 판매량이 전년 대비 56.7% 늘어난 4만7074대로 사상 최대 월간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