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박종수 연구원은 "부진을 면치 못했던 스마트폰 가입자는 갤럭시U와 옵티머스원, 옵티머스Q를 중심으로 1분기에만 62만명 순증해 115만명까지 늘어났다"고 밝혔다.
그는 "LG유플러스는 2분기에도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옵티머스 빅 등을 출시할 예정"이라면서 "하반기에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을 출시해 연말까지 350만명의 스마트폰 가입자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요금인하 우려가 여전하고 6월에 예정된 주파수 할당 경쟁에서 탈락할 경우 심리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도 "지금은 되살아난 스마트폰 경쟁력과 실적개선이 지속되는 점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