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P&P가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에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4일 오전 9시 11분 현재 무림P&P는 전날보다 430원(5.49%) 오른 8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지혜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이달부터는 펄프·제지 일관화 공장에서 생산된 제지가 시판돼 본격적인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며 "펄프와 제지를 동시에 생산하는 대림P&P에 유리한 영업 환경이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양 연구원은 "펄프가격은 3월 톤당 730달러에서 4월에는 톤당 760달러로 상승한 반면, 같은 기간 목재칩은 톤당 19만8000원에서 19만5000원으로 하락했다"며 "4월 매출액은 240억원, 이익률은 10% 수준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