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엔지니어링은 4일 미국 태양전지 생산업체와 태양전지 장비 초도 공급계약을 체결, 북미지역 공략을 위한 전략적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주성엔지니어링 측은 미국의 고객사가 결정형 태양전지용 양산장비인 PECVD(플라즈마화학증착기)를 적용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공급계약은 중국 지역 매출비중이 높았던 태양전지 장비가 미주 및 유럽 지역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특히 시장 규모가 큰 미국 지역에서의 신규 고객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고객 다변화를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