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엄친아'는 이제 옛말…친근하게 다가가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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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연기자 김정훈이 '엄친아' 이미지와 관련해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3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김정훈은 "예전에는 어떻게 하면 예쁘게 나올까하는 생각만 했는데 군 제대 후 달라졌다. 한류에 엄친아 이미지보단 이젠 편하게 다가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과거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재학 중 가수로 데뷔한 시절을 언급하며 "다 옛날 이야기다. 수능시험을 치른 지도 벌써 13년 전"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김정훈의 엄친아 이력을 숨길 수 없었다. 중학교 전교 1등, 초등학교 시절 아이큐가 146이었다는 김정훈은 일본에서 열린 세계수학 월드컵에 2연패를 달성하며 차원이 다른 엄친아임을 증명했다.
이에 김정훈은 "수학을 좋아해 참가에 의의를 두자는 마음으로 참가했다"며 "당시 참가자들 모두 정답은 맞췄는데 내 경우엔 가장 아름다운 수식으로 1등에 뽑혔다"고 말해 주위를 더욱 놀라게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