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스마트폰 덕에 매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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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600만 스마트폰 누적 가입자층를 바탕으로 지난 1분기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SK텔레콤은 올해 1분기 매출 3조1321억원, 영업이익 5980억원, 당기순이익 5607억원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에는 SK C&C의 지분(4.1%) 매각에 따른 처분 이익 1525억원이 반영됐다.
매출은 스마트폰 가입자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고, 영업일수가 적은 1분기 특성상 전 분기 대비로는 2.5% 감소했다.
SK텔레콤은 4일 현재 약 600만 명의 스마트폰 가입자를 확보했으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및 중저가 실속형 스마트폰의 균형있는 출시를 통해 연말 목표인 1000만명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 및 시장 안정화 노력에 따른 마케팅 비용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16.0%, 전 분기 대비 8.6% 증가했다.
1분기 마케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7% 하락한 785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 대비 마케팅비용 비율은 25.1%이다. 정부의 마케팅 비용 산정 기준으로는 매출액 대비 23.8%를 기록했다.
SK텔레콤 안승윤 경영기획실장은 "4월 국내 최초 LTE(롱텀 에볼루션)망 시험개통 등 무선인터넷 시장에서 리더십을 유지하면서, 품질과 서비스 등 본원적인 서비스 경쟁력에서도 확고한 우위를 유지해가고 있다"며, "커머스, T스토어 등 성장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회사 재무정보를 합산해 작성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3조 9089억원, 영업이익 6143억원, 순이익 5373억원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
SK텔레콤은 올해 1분기 매출 3조1321억원, 영업이익 5980억원, 당기순이익 5607억원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에는 SK C&C의 지분(4.1%) 매각에 따른 처분 이익 1525억원이 반영됐다.
매출은 스마트폰 가입자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고, 영업일수가 적은 1분기 특성상 전 분기 대비로는 2.5% 감소했다.
SK텔레콤은 4일 현재 약 600만 명의 스마트폰 가입자를 확보했으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및 중저가 실속형 스마트폰의 균형있는 출시를 통해 연말 목표인 1000만명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 및 시장 안정화 노력에 따른 마케팅 비용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16.0%, 전 분기 대비 8.6% 증가했다.
1분기 마케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7% 하락한 785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 대비 마케팅비용 비율은 25.1%이다. 정부의 마케팅 비용 산정 기준으로는 매출액 대비 23.8%를 기록했다.
SK텔레콤 안승윤 경영기획실장은 "4월 국내 최초 LTE(롱텀 에볼루션)망 시험개통 등 무선인터넷 시장에서 리더십을 유지하면서, 품질과 서비스 등 본원적인 서비스 경쟁력에서도 확고한 우위를 유지해가고 있다"며, "커머스, T스토어 등 성장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회사 재무정보를 합산해 작성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3조 9089억원, 영업이익 6143억원, 순이익 5373억원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