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부동산 전문 자산관리 인력을 양성하는 체계적인 자산관리 교육이 마련된다.

한국경제신문은 부동산 자산관리 전문기업인 글로벌PMC，KT의 교육법인인 KT에듀아이와 함께 오는 17일부터 서울뿐 아니라 전국 8곳에서 실시간 쌍방향으로 실시되는 ‘한국 부동산자산관리사(KPM) 양성을 위한 실무과정(4기생·16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중림동 한경아카데미 교육장에서 화·목요일 오후 7시부터 3시간동안 진행된다.강사로는 글로벌PMC 김용남 대표， 조동관 상무， 김종진 전주대 부동산학과 교수， 김재운 남서울대 부동산학과 교수， 코람코자산신탁 김준범 상무， 법률사무소 희망 이원희 변호사， 재정회계법인 노승룡 회계사 및 우리은행 안명숙 부동산팀장 등 실무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교육 대상은 리츠회사，금융기관，건설사，시설관리업체，자산관리회사，부동산 신탁회사，공인중개사 등이다.

침체된 중개시장에서 활로를 모색하려는 중개사들에게 자산관리업으로 업무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평가다.게다가 이번 과정은 그동안 서울에서만 운영해왔던 틀에서 탈피，전국 동시 수강 시스템을 구축한 게 특징이다.

김용남 대표는 “새로운 시스템 도입으로 교육 참가자들이 강의 몰입도와 소속감을 크게 높일 수 있다”며 “3기까지 교육의 효과가 알려지면서 지방에 있는 부동산 관계자들의 문의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02)360-4043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