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대 조정 지속…외인·기관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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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장중 낙폭을 확대하며 2180선 아래로 밀려났다.
4일 오후 1시 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23.91포인트(1.09%) 내린 2176.82를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는 오사마 빈 라덴 사망에 따른 보복 테러 우려에 이틀째 하락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날 지수도 약보합으로 출발한 뒤 낙폭을 점차 확대했다.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이 대거 순매수에 나서자 한때 반등을 시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외국인의 매도세가 확대된데다 기관 마저 '팔자'로 돌아서자 지수는 낙폭을 키워 2180선 아래에서 맴돌고 있다.
외국인은 11거래일만에 '팔자'를 외치며 77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1897억원 가량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만이 2498억원 가량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수세가 유입되며 3572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주도 업종의 부진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화학과 운송장비 업종은 장중 반등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다시 밀려 0.90%, 2.10%씩 떨어지고 있다. 전기전자를 비롯 유통 은행 증권 서비스 제조 업종도 1~2%씩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의약품 업종은 2%대 급등하고 있고 비금속광물도 1% 이상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하락세가 우세하다. 삼성전자가 사흘만에 1%대 조정을 받고 있고 현대차 현대모비스 LG화학이 2% 이상씩 떨어지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5% 가까운 급락세다.
시총 10위권내에서는 POSCO(0.32%)와 기아차(1.09%)만이 오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상한가 14개를 비롯한 356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447개 종목은 내리고 있고, 58개는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4일 오후 1시 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23.91포인트(1.09%) 내린 2176.82를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는 오사마 빈 라덴 사망에 따른 보복 테러 우려에 이틀째 하락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날 지수도 약보합으로 출발한 뒤 낙폭을 점차 확대했다.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이 대거 순매수에 나서자 한때 반등을 시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외국인의 매도세가 확대된데다 기관 마저 '팔자'로 돌아서자 지수는 낙폭을 키워 2180선 아래에서 맴돌고 있다.
외국인은 11거래일만에 '팔자'를 외치며 77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1897억원 가량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만이 2498억원 가량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수세가 유입되며 3572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주도 업종의 부진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화학과 운송장비 업종은 장중 반등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다시 밀려 0.90%, 2.10%씩 떨어지고 있다. 전기전자를 비롯 유통 은행 증권 서비스 제조 업종도 1~2%씩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의약품 업종은 2%대 급등하고 있고 비금속광물도 1% 이상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하락세가 우세하다. 삼성전자가 사흘만에 1%대 조정을 받고 있고 현대차 현대모비스 LG화학이 2% 이상씩 떨어지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5% 가까운 급락세다.
시총 10위권내에서는 POSCO(0.32%)와 기아차(1.09%)만이 오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상한가 14개를 비롯한 356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447개 종목은 내리고 있고, 58개는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