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듀오 UN 출신 김정훈이 첫사랑에 대한 추억을 털어놨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김정훈은 "첫사랑 때문에 술잔을 기울인 적이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얼마 전 뮤직비디오 촬영차 파주 영어마을을 찾았는데 나와 비슷한 또래의 여성 팬이 사진을 찍자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알고보니 고향 사람이었던 여성 팬은 2살 어렸던 내 첫사랑에 대해 얘기를 꺼냈다"며 "첫사랑이 얼마 전 결혼을 했다는 소식을 전했다"고 털어놨다.

김정훈은 "뮤직비디오 촬영 후 감독님과 회상을 하는데 윤종신의 '오래전 그날' 노래가 나왔다”며 "첫사랑의 추억을 술잔에 날려보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2월 군 제대한 김정훈은 강심장을 통해 6년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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