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 기아자동차가 지난 4월 미국 시장에서 월간 판매량 기준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우며 점유율 9%를 처음으로 돌파했다.

현대 · 기아차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10만8828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4일 발표했다. 시장 점유율은 9.4%로 지난 3월(8.5%)보다 0.9%포인트 높아졌다. 최근 추세를 감안하면 수개월 내에 미국 시장 점유율 10%대를 돌파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