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銀랠리 끝나나] 銀, 적합한 투자 대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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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보다 싸고 수익률 높지만 전문가도 가격예측 어려워
은은 과연 소액 투자자에게 적합한 자산일까.
은의 투자 매력은 금보다 훨씬 싸면서도 최근 수익률은 금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는 점이다. 장기적으로 은값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예상하는 쪽은 은이 '산업용 원자재'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원재 SK증권 연구원은 "은값이 금값보다 상승폭이 컸던 것은 제조업 경기가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진입하면서 산업용 수요가 절반 이상을 받쳐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은은 절반 이상이 촉매제,1차전지,전기전자,의료기기 등 산업용 자재로 소비된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은 시장이 투기세력에 취약하고 가격 변동성이 커 개인투자자에겐 위험하다는 '경고'도 만만찮게 나온다. 문흥기 승진실버 대표는 "은 시세는 어느 정도 상승하다가 한번씩 조정을 겪는 게 정상적인 패턴인데 4월에는 거의 수직으로 오르기만 했다"며 "가격 흐름이 비정상적이었다는 의미"라고 주장했다. 방승일 세방귀금속 사장은 "은 시장은 주식시장과 똑같다고 보면 된다"며 "전문가도 가격 예측이 어려운 만큼 일반인이 묻지마 식으로 단기 투자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말했다.
은의 투자 매력은 금보다 훨씬 싸면서도 최근 수익률은 금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는 점이다. 장기적으로 은값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예상하는 쪽은 은이 '산업용 원자재'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원재 SK증권 연구원은 "은값이 금값보다 상승폭이 컸던 것은 제조업 경기가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진입하면서 산업용 수요가 절반 이상을 받쳐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은은 절반 이상이 촉매제,1차전지,전기전자,의료기기 등 산업용 자재로 소비된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은 시장이 투기세력에 취약하고 가격 변동성이 커 개인투자자에겐 위험하다는 '경고'도 만만찮게 나온다. 문흥기 승진실버 대표는 "은 시세는 어느 정도 상승하다가 한번씩 조정을 겪는 게 정상적인 패턴인데 4월에는 거의 수직으로 오르기만 했다"며 "가격 흐름이 비정상적이었다는 의미"라고 주장했다. 방승일 세방귀금속 사장은 "은 시장은 주식시장과 똑같다고 보면 된다"며 "전문가도 가격 예측이 어려운 만큼 일반인이 묻지마 식으로 단기 투자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