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이틀간 50포인트 가까이 하락하면서 2200선이 무너졌다.

4일 코스피지수는 20.09포인트(0.91%) 하락한 2180.64로 마감했다. 전날 28.23포인트 하락한 데 이어 이틀 연속 20포인트 이상의 하락폭을 나타냈다. 외국인 순매수 규모가 141억원에 그친 상태에서 기관이 2047억원어치를 내다팔았다. 10일까지 징검다리 연휴기간 중 불확실성을 우려한 투자자들이 주식을 팔아치운 것이 지수 하락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