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 동일토건 워크아웃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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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건설업체인 동일토건의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이 개시됐다.
외환은행은 채권단 91%의 동의로 동일토건 공동관리 채무조정안을 가결시켰다고 6일 밝혔다.
채권단은 동일토건 차입금을 2015년 말까지 5년 연장하고 신규자금 3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자율도 대폭 낮춰주기로 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워크아웃 개시로 동일토건이 기존 아파트 사업을 계속할 수 있게 됐다"며 "재무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일토건은 1989년 설립된 시공능력기준 49위 업체로 동일하이빌이란 아파트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말 유동성 위기를 맞아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외환은행은 채권단 91%의 동의로 동일토건 공동관리 채무조정안을 가결시켰다고 6일 밝혔다.
채권단은 동일토건 차입금을 2015년 말까지 5년 연장하고 신규자금 3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자율도 대폭 낮춰주기로 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워크아웃 개시로 동일토건이 기존 아파트 사업을 계속할 수 있게 됐다"며 "재무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일토건은 1989년 설립된 시공능력기준 49위 업체로 동일하이빌이란 아파트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말 유동성 위기를 맞아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