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펀드시황] 국내 주식형 2주째 마이너스…신흥국 부진 속 日 펀드 2주째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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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4월29일~5월4일) 국내 주식형 펀드는 1.95% 손실을 내며 2주째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가 1.25% 하락한 탓이다.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과 미국 경기 지표 부진으로 지수는 2200대에서 2100 후반으로 미끄러져 내렸다. 해외 주식형도 3.09% 손실을 내며 부진했다.
◆중형 · 대형가치형 펀드는 선방
국내 주식형 펀드 유형 중에서 가장 부진했던 것은 -2.46% 수익률을 보인 그룹주 펀드였다. 그 다음은 대형성장형(-2.35%) 사회책임투자(-2.35%) 섹터전략(-2.15%) 순이었다. 모든 유형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중형가치형(-0.62%)과 대형가치형(-0.96%)은 코스피지수 하락률보다 적게 빠지며 선방했다.
설정액 100억원,운용기간 1년 이상인 펀드 264개 중 플러스 수익률을 거둔 펀드는 'NH-CA프리미어인덱스 1C'(0.17%) 단 하나였다. '한국투자정통적립식 1(C)'(-0.27%) '한국투자장기주택마련 1(C)'(-0.35%) '삼성THE 1(Cf)'(-0.38%) 등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적을 올렸다.
반면 3% 넘게 손실을 낸 펀드도 18개에 달했다. 'KTB수퍼스타 (C)'(-3.57%) '미래에셋맵스그린인덱스 A'(-3.46%) '우리SK그룹우량주플러스 1 C4'(-3.41%) 'NH-CA대한민국베스트30 C1'(-3.40%) 등이 가장 부진했다.
국내 주식혼합형 펀드의 수익률은 같은 기간 0.88% 하락했다. 이에 비해 채권형 펀드의 수익률은 0.22%로 국내 펀드 중에서는 유일하게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비교 기간을 3개월로 늘려 보면 주식형이 5.85%로 아직 주식혼합형(3.52%)과 채권형(1.53%)을 압도하고 있다.
◆일본 펀드 2주째 수익률 가장 우수
해외 주식형 펀드에선 신흥국보다 선진국 펀드가 우수한 성과를 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일본 펀드가 수익률 2.92%로 가장 우수했다. 일본 펀드는 2주 전에도 1.64% 수익을 내며 수익률 선두에 올랐었다.
그 외 유럽주식형과 선진국주식형이 각각 0.94%,0.93%의 수익을 냈다. 반면 인도와 브라질 펀드는 각각 -5.31%와 -5.02%의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두 국가 모두 자국 증시가 큰 하락세를 보였다.
설정액 100억원,운용기간 1년 이상인 해외 주식형펀드 223개 중 39개 펀드가 수익을 냈다. '프랭클린템플턴재팬플러스 A'(3.52%) '신한BNPP탑스일본 1'(3.27%) '하나UBS일본배당'(3.07%) 등 일본 펀드들이 수익률 상위권에 대거 올랐다.
가장 수익률이 나쁜 펀드는 'IBK인디아인프라 A'(-6.65%)였다. '피델리티인디아A'(-6.29%) '미래에셋브라질업종대표 1A'(-6.03%) '미래에셋인디아인프라섹터 1A'(-5.59%) 등은 하위권에 머물렀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중형 · 대형가치형 펀드는 선방
국내 주식형 펀드 유형 중에서 가장 부진했던 것은 -2.46% 수익률을 보인 그룹주 펀드였다. 그 다음은 대형성장형(-2.35%) 사회책임투자(-2.35%) 섹터전략(-2.15%) 순이었다. 모든 유형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중형가치형(-0.62%)과 대형가치형(-0.96%)은 코스피지수 하락률보다 적게 빠지며 선방했다.
설정액 100억원,운용기간 1년 이상인 펀드 264개 중 플러스 수익률을 거둔 펀드는 'NH-CA프리미어인덱스 1C'(0.17%) 단 하나였다. '한국투자정통적립식 1(C)'(-0.27%) '한국투자장기주택마련 1(C)'(-0.35%) '삼성THE 1(Cf)'(-0.38%) 등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적을 올렸다.
반면 3% 넘게 손실을 낸 펀드도 18개에 달했다. 'KTB수퍼스타 (C)'(-3.57%) '미래에셋맵스그린인덱스 A'(-3.46%) '우리SK그룹우량주플러스 1 C4'(-3.41%) 'NH-CA대한민국베스트30 C1'(-3.40%) 등이 가장 부진했다.
국내 주식혼합형 펀드의 수익률은 같은 기간 0.88% 하락했다. 이에 비해 채권형 펀드의 수익률은 0.22%로 국내 펀드 중에서는 유일하게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비교 기간을 3개월로 늘려 보면 주식형이 5.85%로 아직 주식혼합형(3.52%)과 채권형(1.53%)을 압도하고 있다.
◆일본 펀드 2주째 수익률 가장 우수
해외 주식형 펀드에선 신흥국보다 선진국 펀드가 우수한 성과를 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일본 펀드가 수익률 2.92%로 가장 우수했다. 일본 펀드는 2주 전에도 1.64% 수익을 내며 수익률 선두에 올랐었다.
그 외 유럽주식형과 선진국주식형이 각각 0.94%,0.93%의 수익을 냈다. 반면 인도와 브라질 펀드는 각각 -5.31%와 -5.02%의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두 국가 모두 자국 증시가 큰 하락세를 보였다.
설정액 100억원,운용기간 1년 이상인 해외 주식형펀드 223개 중 39개 펀드가 수익을 냈다. '프랭클린템플턴재팬플러스 A'(3.52%) '신한BNPP탑스일본 1'(3.27%) '하나UBS일본배당'(3.07%) 등 일본 펀드들이 수익률 상위권에 대거 올랐다.
가장 수익률이 나쁜 펀드는 'IBK인디아인프라 A'(-6.65%)였다. '피델리티인디아A'(-6.29%) '미래에셋브라질업종대표 1A'(-6.03%) '미래에셋인디아인프라섹터 1A'(-5.59%) 등은 하위권에 머물렀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