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조정국면…중소형株 관심 유효-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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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6일 당분간 코스피지수의 조정국면이 이어질 수 있다며 중소형주에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했다.
이 증권사 조병현 연구원은 "가격 상승에 따라 국내 증시의 12개월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10.6배까지 상승했다"며 "다른 증시와 비교해 주가수준 매력을 주장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단계에 진입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실적시즌이 마무리되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은 미국 경제지표로 향할 가능성이 높은데, 경제지표나 고용지표의 시장 예상치를 감안하면 이들이 상승동력으로 작용하기도 어려울 것으로 봤다.
조 연구원은 "이번 조정은 가격조정보다 기간조정의 형태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며 "주가수준 부담의 경우 현재 주당순이익(EPS) 상향조정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지수의 조정폭이 크지 않더라도 쉽게 해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경험적으로 국내 증시에서 특히 최근 들어서의 상승은 대형주가 이끌었다"며 "그러나 자동차와 화학 등 일부 대형주들의 조정과 함께 증시가 조정국면에 들어서고 있는 상황이라면 자연스럽게 소형주로의 관심 이전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될 수 있다"고 전했다.
가격부담이 일부 대형주에만 편중돼 있는 상황이라 부담해소의 과정에서 중소형주로의 순환매를 기대해볼 만하다는 것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조병현 연구원은 "가격 상승에 따라 국내 증시의 12개월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10.6배까지 상승했다"며 "다른 증시와 비교해 주가수준 매력을 주장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단계에 진입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실적시즌이 마무리되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은 미국 경제지표로 향할 가능성이 높은데, 경제지표나 고용지표의 시장 예상치를 감안하면 이들이 상승동력으로 작용하기도 어려울 것으로 봤다.
조 연구원은 "이번 조정은 가격조정보다 기간조정의 형태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며 "주가수준 부담의 경우 현재 주당순이익(EPS) 상향조정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지수의 조정폭이 크지 않더라도 쉽게 해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경험적으로 국내 증시에서 특히 최근 들어서의 상승은 대형주가 이끌었다"며 "그러나 자동차와 화학 등 일부 대형주들의 조정과 함께 증시가 조정국면에 들어서고 있는 상황이라면 자연스럽게 소형주로의 관심 이전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될 수 있다"고 전했다.
가격부담이 일부 대형주에만 편중돼 있는 상황이라 부담해소의 과정에서 중소형주로의 순환매를 기대해볼 만하다는 것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