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바텍, 3Q부터 본격적인 재성장할 듯"-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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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6일 KH바텍에 대해 "올 3분기부터 본격적인 재성장 국면에 진입할 전망"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그러나 목표주가는 종전의 3만2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다소 하향 조정돼다. 노키아의 출하대수 감소가 예상보다 빠르게 나타나고 있어 2분기 실적이 다소 하향 조정됐기 때문이라는 게 이 증권사의 설명이다.
이승혁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1분기 영업실적은 당사의 예상치를 충족한 것으로 보인다"며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59% 증가한 1050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영업이익은 대폭 증가한 12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노키아의 주력 스마트폰인 E7에 장착되는 슬라이딩 힌지가 예상대로 115만대 출하됐으며, RIM의 주력 스마트폰인 Torch에 장착되는 슬라이딩힌지 역시 순조롭게 출하됐기 때문이라는 것. 게다가 삼성전자 갤럭시S의 지속적 판매호조로 LCD bracket 출하 역시 예상대로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애널리스트는 다만 "노키아로부터의 납품주문이 줄어들 것으로 보여 2분기 영업실적의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2분기 KH바텍의 예상매출액을 기존 1470억원에서 1080억원으로, 영업이익률 역시 10.0%(1분기 11%대)로 하향 조정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노키아로부터의 슬라이딩힌지 주문이 예상치를 밑돌고 있으며, 이에 따라 수익성이 낮은 삼성전자로의 출하 비중이 예상보다 상승하기 때문에 영업이익률 역시 기존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KH바텍의 본격적인 재성장은 올 3분기부터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3분기부터는 RIM, 삼성전자 이외에 다른 해외 매출처로 고객 다변화가 가시화될 전망이고, 특히 E-Book에 동사의 부품이 장착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현재 단기적인 실적 모멘텀(성장동력)은 약해졌지만, 지금은 3분기부터의 실적 회복에 맞춘 투자전략을 짜야할 때"라고 권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그러나 목표주가는 종전의 3만2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다소 하향 조정돼다. 노키아의 출하대수 감소가 예상보다 빠르게 나타나고 있어 2분기 실적이 다소 하향 조정됐기 때문이라는 게 이 증권사의 설명이다.
이승혁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1분기 영업실적은 당사의 예상치를 충족한 것으로 보인다"며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59% 증가한 1050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영업이익은 대폭 증가한 12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노키아의 주력 스마트폰인 E7에 장착되는 슬라이딩 힌지가 예상대로 115만대 출하됐으며, RIM의 주력 스마트폰인 Torch에 장착되는 슬라이딩힌지 역시 순조롭게 출하됐기 때문이라는 것. 게다가 삼성전자 갤럭시S의 지속적 판매호조로 LCD bracket 출하 역시 예상대로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애널리스트는 다만 "노키아로부터의 납품주문이 줄어들 것으로 보여 2분기 영업실적의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2분기 KH바텍의 예상매출액을 기존 1470억원에서 1080억원으로, 영업이익률 역시 10.0%(1분기 11%대)로 하향 조정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노키아로부터의 슬라이딩힌지 주문이 예상치를 밑돌고 있으며, 이에 따라 수익성이 낮은 삼성전자로의 출하 비중이 예상보다 상승하기 때문에 영업이익률 역시 기존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KH바텍의 본격적인 재성장은 올 3분기부터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3분기부터는 RIM, 삼성전자 이외에 다른 해외 매출처로 고객 다변화가 가시화될 전망이고, 특히 E-Book에 동사의 부품이 장착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현재 단기적인 실적 모멘텀(성장동력)은 약해졌지만, 지금은 3분기부터의 실적 회복에 맞춘 투자전략을 짜야할 때"라고 권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