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패스, 신규 사업 성장성에 주목할 때-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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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6일 네패스에 대해 신규 사업의 성장성에 주목할 시점이라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그러나 목표주가는 2만5000원으로 16.7% 하향조정했다.
송종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네패스는 1분기 매출액 523억원, 영업이익 53억원, 순이익 24억원을 기록했다"며 "특히 LCD TV의 수요 회복 부진에 따라 네패스의 드라이버 IC용 범핑.패키징 실적 개선 역시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송 애널리스트는 순이익이 예상보다 낮았던 이유는 WLP(Wafer Level Packaging) 신규 라인 증설 과정에서의 일시적 손실이 주요인으로 파악했다.
1분기 실적부터 IFRS 기준을 적용했으나 싱가폴 자회사, 네패스 디스플레이 등 주요 자회사의 실적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애플과 삼성전자 AP(Application Processor)에 대한 패키징이 이루어지고 있는 싱가폴 자회사, 네패스 Pte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95억원, 영업이익 17억원(영업이익률 18%)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네패스 Pte의 연간 실적은 대략 매출액 450억원, 영업이익 81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상반기 투자 이후 하반기에는 국내에서도 본격적으로 웨이퍼 레벨 패키징(Wafer Level Packaging)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2분기 이후 본사 실적 역시 LCD TV 수요 회복에 따라 점진적인 개선이 예상되고 있다. 송 애너리스트는 "2, 3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71억원, 89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연간 실적은 매출액 2703억원, 영업이익 296억원로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진입장벽이 높은 주요 스마트폰 업체들의 AP 패키징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네패스의 중장기 성장 잠재력은 매우 높다"며 "따라서 현 시점에서는 하반기 실적 개선을 겨냥한 비중 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송종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네패스는 1분기 매출액 523억원, 영업이익 53억원, 순이익 24억원을 기록했다"며 "특히 LCD TV의 수요 회복 부진에 따라 네패스의 드라이버 IC용 범핑.패키징 실적 개선 역시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송 애널리스트는 순이익이 예상보다 낮았던 이유는 WLP(Wafer Level Packaging) 신규 라인 증설 과정에서의 일시적 손실이 주요인으로 파악했다.
1분기 실적부터 IFRS 기준을 적용했으나 싱가폴 자회사, 네패스 디스플레이 등 주요 자회사의 실적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애플과 삼성전자 AP(Application Processor)에 대한 패키징이 이루어지고 있는 싱가폴 자회사, 네패스 Pte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95억원, 영업이익 17억원(영업이익률 18%)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네패스 Pte의 연간 실적은 대략 매출액 450억원, 영업이익 81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상반기 투자 이후 하반기에는 국내에서도 본격적으로 웨이퍼 레벨 패키징(Wafer Level Packaging)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2분기 이후 본사 실적 역시 LCD TV 수요 회복에 따라 점진적인 개선이 예상되고 있다. 송 애너리스트는 "2, 3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71억원, 89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연간 실적은 매출액 2703억원, 영업이익 296억원로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진입장벽이 높은 주요 스마트폰 업체들의 AP 패키징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네패스의 중장기 성장 잠재력은 매우 높다"며 "따라서 현 시점에서는 하반기 실적 개선을 겨냥한 비중 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