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6일 대웅제약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5만5000원으로 낮췄다. 지난 1분기 영업이익률이 예상보다 낮아 2분기 연속해서 불안정한 수익성을 기록해서다. 다만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이혜린 연구원은 "대웅제약의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6.6% 늘어 양호했으나, 영업이익은 22.5% 감소하며 부진했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영업이익률이 1분기 9.9%로 전년동기 대비 3.7%포인트 하락했다"며 "전분기 대비로는 0.6%포인트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모스틴 특허 만료에 따른 제네릭(복제약) 출시와 1분기까지 방어해줬던 프리베나, 둘코락스 도입 효과 소멸로 2분기부터는 매출 성장률 둔화가 본격화 될 전망"이라고 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