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산불예방 계도비행 중 강원 강릉시 연곡면 삼산리 소금강계곡 인근에서 추락한 산림청 소속 'AS350-B2' 헬기의 잔해가 6일 오전 7시45분께 발견됐다.

사고 추정 헬기는 전날 오전 10시7분 강릉 산림 항공관리소를 이륙해 33분간 궤도 비행한 뒤 강릉시 연곡면 삼산리 백마봉 인근에서 무선연락이 두절됐다. 이 헬기는 강릉에서 산불 예방 및 정찰 활동을 벌이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헬기에는 조종사 임모씨와 정비사 박모씨 등 2명이 탑승하고 있으나 생사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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