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유럽 이미지 출판협회(TIPA·티파)'가 자사의 플래트론 LED(발광다이오드) 모니터 2종(IPS236, IPS231)을 올해의 '베스트 포토 모니터'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티파는 유럽, 북아메리카, 남아프리카 등 13개국 29개 사진·영상 관련 잡지들이 참여한 단체다. 1991년부터 해마다 유럽에서 발표된 사진·영상 제품 중 40여개의 분야별 최우수 제품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수상 제품에는 로고를 붙일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LG전자는 수상 제품이 IPS 패널 특유의 넓은 시야각을 확보해 색조의 변화가 적고, 밝은 LED 백라이트 덕에 비디오 영상 및 그래픽 편집작업에 최적화됐다고 설명했다.

또 다양한 밝기에서도 일정한 색온도를 유지, DSLR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의 색감 왜곡을 최소화해 표현한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박시환 LG전자 모니터사업부장 상무는 "이번 수상은 모니터 기술력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쾌거"라며 "LED 모니터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