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6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95포인트(0.58%) 내린 507.58을 기록 중이다. 전날 미국 증시가 고용지표의 부진에 하락한 가운데 이날 지수도 내림세로 출발했다. 적극적인 매수주체의 부재로 하락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억원과 1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5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섬유의류 음식료담배 기타제조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셀트리온 GS홈쇼핑 성우하이텍 등을 빼고 대부분 내림세다.

나노신소재는 박막형 태양전지 시장의 성장으로 수혜를 받을 것이란 분석에 2% 상승 중이다. 원익쿼츠는 전방산업 호조로 실적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에 사흘만에 반등에 나서고 있다.

현재 상한가 3개를 비롯해 318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등 519개 종목은 하락 중이다. 109개 종목을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