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쿼츠가 올해 실적개선 기대감에 사흘 만에 반등에 나서고 있다.

6일 오전 9시25분 현재 원익쿼츠는 전거래일보다 130원(2.21%) 오른 6000원을 기록 중이다.

허영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원익쿼츠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보다 31%와 32% 증가한 818억원과 13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반도체업체들의 출하량 증가 및 지속적인 설비투자로 수주가 지속되고 있고, 과거 반동체 공정에서 사용됐던 쿼츠웨어가 태양광 AMOLED LED 등의 분야로 적용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허 연구원은 "원익쿼츠의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5.8배에서 거래되고 있고 실적개선 상승동력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추가 상승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