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바텍이 노키아 주문 감소에 따른 2분기 실적부진 우려에 사흘째 하락세다.

6일 오전 9시3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600원(3.31%) 내린 1만7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승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노키아로부터의 납품주문이 줄어들 것으로 보여 2분기 예상 영업실적의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며 "노키아로부터의 슬라이딩힌지 주문이 예상치를 밑돌고 있으며, 이에 따라 수익성이 낮은 삼성전자로의 출하 비중이 예상보다 상승하기 때문에 영업이익률 역시 기존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다만 3분기부터는 RIM 삼성전자 이외에 다른 해외 매출처로 고객 다변화가 가시화될 전망이라 다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봤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