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금융지주가 우리금융지주 매각 입찰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우리금융지주 주가가 약세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9시 56분 현재 우리금융은 전거래일 대비 200원(1.39%) 오른 1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산은금융은 우리금융 입찰에 참여하는 방안을 자체적으로 논의하고 이를 최근 청와대에 보고했다.

지난 3월 강만수 산은지주 회장 겸 산업은행장이 취임하면서 금융업계에선 정부가 우리금융과 산은금융을 한데 묶어 민영화하는 수순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관측이 꾸준이 제기됐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