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남녀, 법적절차 끝낸 뒤 "후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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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한 남녀의 절반 이상이 결별의 법적절차가 끝난 후 후련함을 느낀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동규)는 재혼 전문사이트 온리-유와 재혼희망자 514명(남녀 각 257명)을 대상으로 '이혼 후 소감'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남성의 51%와 여성 52.5%가 이같이 답했다고 6일 밝혔다.
다음으로 '걱정스러웠다'(남 22%, 여 26.3%)가 뒤를 이었다. 이혼 후 앞날이 걱정되긴 하지만 다툼과 신경전에서 벗어난 홀가분함이 더 큰 것.
이외에 남성은 '미련이 남았다'(15.3%), '혼미했다'(8.5%) 순이었고 여성은 '혼미했다'(9.2%), '처량했다'(6.6%)가 뒤따랐다.
한편 이혼조건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유리하게 결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41.6%와 여성 47.9%가 남성보다 여성에게 유리한 결론이 나왔다고 답했다.
이 같은 결론이 난 이유에 대해선 남녀간에 이견을 보였다.
남성은 '상대가 떼를 써서'(28.8%)란 이유를 가장 많이 답했지만 여성은 '이혼 사유가 상대에게 있어서'(34.2%)를 첫손에 꼽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동규)는 재혼 전문사이트 온리-유와 재혼희망자 514명(남녀 각 257명)을 대상으로 '이혼 후 소감'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남성의 51%와 여성 52.5%가 이같이 답했다고 6일 밝혔다.
다음으로 '걱정스러웠다'(남 22%, 여 26.3%)가 뒤를 이었다. 이혼 후 앞날이 걱정되긴 하지만 다툼과 신경전에서 벗어난 홀가분함이 더 큰 것.
이외에 남성은 '미련이 남았다'(15.3%), '혼미했다'(8.5%) 순이었고 여성은 '혼미했다'(9.2%), '처량했다'(6.6%)가 뒤따랐다.
한편 이혼조건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유리하게 결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41.6%와 여성 47.9%가 남성보다 여성에게 유리한 결론이 나왔다고 답했다.
이 같은 결론이 난 이유에 대해선 남녀간에 이견을 보였다.
남성은 '상대가 떼를 써서'(28.8%)란 이유를 가장 많이 답했지만 여성은 '이혼 사유가 상대에게 있어서'(34.2%)를 첫손에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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