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부촌, 150억 들여 헬기 2대 구입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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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고의 부촌으로 꼽히는 화시(华西)촌에서 9천만위안(150여억원)을 들여 고급 헬기 두대를 구입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난징(南京)에서 발행되는 양쯔완바오(扬子晚报)의 5일 보도에 따르면 화시촌에서는 지난 2010년 지역 관광산업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미국과 프랑스에서 각각 헬기 한대씩을 구입했다. 이는 중국 농촌에서 최초로 자체적으로 헬기를 구입한 것이다.
화시촌 우셰언(吴协恩) 서기는 "화시촌이 중국에서 점차 널리 알려지면서 매년마다 마을을 찾아오는 관광객이 2백만명을 넘는다"며 "관광객들에게 뭔가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없을까 고민하던 중 헬기를 이용해 공중에서 마을의 전경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 좋을 것 같아 헬기를 구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화시촌 관계자 말에 따르면 현재 헬기는 마을 사람들을 대상으로 시범 운행 중으로 총 비행시간은 15분 정도이며, 300미터 높이까지 날아올라 마을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헬기 2대가 매시간 비행할 때마다 연료비, 인건비 등을 포함해 기본 경비로 3만위안(500만원) 정도가 소요되며, 매일 평균 비행시간은 2~3시간 가량 된다.
우셰언 서기는 "현재 항공회사에서 비행사를 초빙해 헬기를 조종하고 있지만 장차 마을의 젊은이들을 비행사로 양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화시촌에서는 오는 10월 1일부터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헬기를 이용한 ‘공중관광’을 선보이게 된다.
한편 화시촌은 1960년대 가난한 농촌에서 '공유제'라는 독특한 방식으로 발전을 시작해 현재 중국 최고의 부자촌으로 발전해 왔다. 촌민들은 가격이 수백만위안(1위안=170원) 되는 별장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한 가구당 기본적으로 자동차 2대를 소유하고 있다.
[온바오 D.U. 남서향]
난징(南京)에서 발행되는 양쯔완바오(扬子晚报)의 5일 보도에 따르면 화시촌에서는 지난 2010년 지역 관광산업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미국과 프랑스에서 각각 헬기 한대씩을 구입했다. 이는 중국 농촌에서 최초로 자체적으로 헬기를 구입한 것이다.
화시촌 우셰언(吴协恩) 서기는 "화시촌이 중국에서 점차 널리 알려지면서 매년마다 마을을 찾아오는 관광객이 2백만명을 넘는다"며 "관광객들에게 뭔가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없을까 고민하던 중 헬기를 이용해 공중에서 마을의 전경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 좋을 것 같아 헬기를 구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화시촌 관계자 말에 따르면 현재 헬기는 마을 사람들을 대상으로 시범 운행 중으로 총 비행시간은 15분 정도이며, 300미터 높이까지 날아올라 마을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헬기 2대가 매시간 비행할 때마다 연료비, 인건비 등을 포함해 기본 경비로 3만위안(500만원) 정도가 소요되며, 매일 평균 비행시간은 2~3시간 가량 된다.
우셰언 서기는 "현재 항공회사에서 비행사를 초빙해 헬기를 조종하고 있지만 장차 마을의 젊은이들을 비행사로 양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화시촌에서는 오는 10월 1일부터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헬기를 이용한 ‘공중관광’을 선보이게 된다.
한편 화시촌은 1960년대 가난한 농촌에서 '공유제'라는 독특한 방식으로 발전을 시작해 현재 중국 최고의 부자촌으로 발전해 왔다. 촌민들은 가격이 수백만위안(1위안=170원) 되는 별장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한 가구당 기본적으로 자동차 2대를 소유하고 있다.
[온바오 D.U. 남서향]